2PM 장우영 "연기 제안 받았지만 민폐라는 생각 들어··이준호는 꾸준히 하다 터진 것" ('요정재형')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1 20: 12

2PM 장우영이 '드림하이' 이후 연기를 하지 않는 근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우영이 처음 나오는데.. 수발드느라 고생해서 어떠케ㅎ허홓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정재형은 자신이 음악감독을 맡았던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후 푸껫 여행에 나선다며 "내가 ‘혹시 갈래?’라고 하니 두 명이 냉큼 왔다”면서 엄정화와 2pm 장우영이 메이트로 동행한다고 알렸다.

'요정재형' 영상

영상 속 정재형은 장우영과 엄정화에게 "뮤지션들은 섬 같다. 자기세계가 강해지니까"라며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좋다. 서로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요정재형' 영상
그러면서 장우영에게 "너는 연기 안 하니?"라고 물었다. 장우영은 "일단 연기해놨다"고 말장난을 펼쳤다. 그러자 정재형은 "'드림하이' 외에 왜 안하냐"고 되물었다.
장우영은 "연기를 계속 하고 싶었고, 그런 과정도 있었는데 음악 하나로만도 벅차다는 걸 느꼈다"며 "감사하게도 기회도 있었고,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기도 했는데 활동이나 앨범 활동이랑 보통 겹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60일에서 100일을 빼달라고 하시는데 제가 줄 수 있는 건 30일 정도니까. 그럼 민폐이지 않냐. 그런데 줄다리기를 하더라도 제가 연기 열정이 있었으면 했을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장우영은 "지금 연기하는 2pm 멤버들은 투어를 하면서도, 매년 그 스케쥴을 버텨냈다"며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잘 된 것 같지만 멤버로서 계속 봐왔던 준호는 꾸준히 해오던 게, 본인이 쌓아온 에너지가 어떤 타이밍에 인정을 받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요정재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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