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납치된 ♥정은지 구했다! 로맨스 '급물살' "나 왔으니까 괜찮아요" ('낮밤녀')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1 23: 15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정은지를 구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에는 위기에 처한 이미진(정은지 분)을 구하러 온 계지웅(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철규(정재성 분)는 임순의 몸인 이미진을 납치해 "내 와이프가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 설명해 줄 사람 임순 단 한 명뿐이야"라고 말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이에 이미진은 자신이 임순이 아니라는 걸 설명하려고 했으나 백철규는 "진짜 임순이 아니라 임순을 사칭했다 해도 넌 분명 임순의 정체를 알고 있어. 그렇지 않고서야 임순의 신분을 도용해서 서한지청에 들어온 거 자체가 말도 안 되니까"라고 몰아부쳤다. 
이미진은 "진짜 사칭한 거예요. 백 원장님 말대로 수십 년 동안 쥐도 새도 모르게 살아왔으니까 이렇게 누군가랑 만날 거라고 정말 진짜 생각 못 했어요"라며 털어놨지만 백철규는 믿지 않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그는 "끝까지 입을 안 열겠다. 순순히 입을 열 거라고 기대 안 했어. 정신을 마비시켜서라도 입을 열게 만들어줄게"라며 달려들었다. 
이때 이미진은 '얼마나 갇혀 있었던 거지? 여기 끌려왔을 때가 4시쯤이었으니까. 아직 해 안 졌나? 해 곧 질 텐데'라고 생각하며 곧 자신이 임순의 모습이 아니라 이미진의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잠시만요. 증명할게요. 내가 임순이 아니라는 거 증명할게요.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 수 있어요. 나가지 않아도 돼요. 제발 한 번만 믿어주세요. 이 자리에서 제가 증명해 보일게요"라며 사정해 시간을 벌었다. 
그 시각, 이미진을 애타게 찾고 있던 계지웅은 이미진이 감금된 곳을 찾아 흥분한 백철규를 제압했다. 몸싸움이 오고 가던 중 계지웅은 백철규를 주먹으로 치려고 했지만 이미진이 "하지 말라"고 말렸다.
정신을 차린 계지웅은 이미진의 손을 풀어주었고, 이미진은 그대로 계지웅에게 안겨 눈물을 흘렸다. 계지웅은 "제가 있으니까 괜찮아요"라며 이미진을 달랬다. 
[사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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