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궤소리에 밀리지 않는 엉뚱美 발산('시방솔비') [종합]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7.22 00: 20

솔비가 새로 오픈한 채널에서 궤도와 입담을 뽐냈다.
21일 솔비의 개인 채널 '시방솔비'에 '시와 함께하는 교양 방송'이라는 문구와 함께 첫번째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솔비는 궤도에게 어울리는 시를 소개했다. “저항은 저력을 키우는 날개다”라는 싯구를 소개하며, 궤도에게 어울리는 시를 추천해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시방솔비

시방솔비
이에 궤도는 “좀 짧아서 아쉽다. 긴 걸 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솔비는 “과학적으로 뭐가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어서 궤도는 “뭐든지 긴 게 좋죠”라고 대답했고 솔비는 “물체가 중요한가요 시간이 중요한가요”라고 엉뚱한 질문을 했다. 그러자 궤도는 “짧고 굵게 사는 것보다는 가늘고 긴게 좋다. 아무리 굵어봐야 짧으면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대화가 이상한 분위기로 흐르자 “짧고 굵은 게 좋았다면 지렁이도 다 뭉탱뭉탱하고 짧았을 거다”라고 말하며 수습했다.
시방솔비
또 궤도는 과학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과학은 사랑이다”라며 "우리가 조금 더 긍정적으로 나아기기 위해서 포용하면서 더 좋은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솔비는 "엠비티아이는 과학이다"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솔비의 말을 들은 궤도는 "성격은 환경이나 주어진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과학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하며 mbti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솔비는 “저 E같아요 I같아요?”라고 질문했고 궤도는 “E처럼 보인다”라고 대답했다. 또 솔비는 “근데 저는 I다”라고 말했고 궤도는 “그러면 솔비님이 생각하는 나의 성향은 추구하는 방향성이 I에 가까운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말이 끝나기게 무섭게 솔비는 “아니에요!”라며 “저는 E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궤도는 지지않고 “검사해서 I가 나온거라면, 내면에서는 I를 추구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솔비는 단호하게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강적의 모습을 보였다./ chaeyoon1@osen.co.kr
[사진] ‘시방솔비’채널 영상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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