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괴력 실화? BOS전 비거리 144m 대형홈런 폭발…빅리그 4년 연속 30홈런 달성하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7.22 09: 37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또 한 번 엄청난 괴력을 발휘했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5-2로 앞선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달아나는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보스턴 선발 커터 크로포드를 만나 2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가운데로 몰린 85.9마일(138km) 커터를 제대로 받아쳐 비거리 473피트(144m)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도 116.7마일(187km)에 달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30번째 홈런을 신고하며 메이저리그 4시즌 연속 30홈런 금자탑을 세웠다. 오타니는 2021년 46홈런을 시작으로 2022년 34홈런 2023년 44홈런을 차례로 때려냈다.
아울러 이는 앞서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의 솔로홈런에 이은 다저스의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보스턴과의 격차를 6-2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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