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스(A.C.E)가 북미 14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달 간 북미 1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REWIND US'(리와인드 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에이스의 세 번째 미주 투어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함께했다. 에이스 다섯 멤버 전원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만큼, 더욱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공연도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에이스는 다양한 셋 리스트와 영어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모두 선보이며 '글로벌 에이스'의 면모를 입증했다.
투어 전체의 오프닝은 새롭게 선보이는 인트로 곡과 함께 '도깨비(Favotite Boys)'가 장식했다. 이를 시작으로 에이스는 '삐딱선(SAVAGE)', 'Changer'(체인저), 'Down'(다운)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탄탄한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My Girl'(마이 걸), 'Facetime'(페이스타임), 'Effortless'(에포트리스) 등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신곡 무대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The 20 Best K-Pop Albums of 2024 (So Far): Staff Picks'(상반기 베스트 K-POP 앨범 20선)으로 선정되기도 한 만큼 남다른 음악과 무대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또한, 최신곡 'Supernatural'(슈퍼내추럴) 영어 버전의 무대가 이번 투어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에이스는 패기와 노련함이 어우러진 특유의 청량감으로 북미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에이스는 북미 투어와 함께 K-POP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방송국 ABC의 지역 방송 3곳에 출연하는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Supernatural'은 미국 아이튠즈 팝, K-POP 차트에서 동시에 높은 순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바이럴 차트인 지니어스 차트와 글로벌 라디오 차트, 루미네이트 데이터 판매량 차트 등 각종 글로벌 지표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Supernatural'의 인기는 발매 이후 한달 넘게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향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등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북미 14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케이콘) LA 2024'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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