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이 '브런치카페'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기존 DJ 이석훈의 깜짝 녹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약칭 '브카')에서는 장동윤이 진행석에 앉았다.
이석훈이 이번주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 상황. 이에 앞서 '브카' 측은 배우 장동윤과 공승연, 그리고 가수 윤상이 스페셜 DJ로 진행석을 채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브카' 단기 사장 첫 주자로 장동윤이 나선 것이다.
장동윤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 이석훈 씨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왔다"라고 밝히며 '브카'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브카'의 시그니처 소리를 내는 종조차 거꾸로 울리며 서툰 신입 DJ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소리 차분하니 좋다", "첫사랑 비주얼이다"라는 호평 속에 '브카' 팬들에게 '짱디'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장동윤은 "라디오를 게스트로만 가다가 진행을 하니 어색하다"라고 멋쩍어 하며서도 "편하게 잘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어색할 장동윤을 위해 이석훈의 깜짝 선물도 있었다. 시그널 음성과 함게 장동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 이에 장동윤은 "감사하다. 깜짝 놀랐다. 내일까지 잘 해보겠다"라며 감격했다.
방송 말미 그는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다. 게스트로 있을 땐 편했는데 제가 진행을 하니까 정신 없다. 이제 좀 편해지려고 하니까 끝났다. 내일도 오겠다. 기대해 달라"라며 오는 23일 진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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