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김보민, 내가 입 열면 아나운서 생활 끝" (ft.호피무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22 23: 22

'동상이몽2'에서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을 폭로해 웃음짓게 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서 김남일이 출연했다. 
2002년 4강 신화를 이룬 레전드 미드필더 축구계 아이돌이자 레전드로 불리는 김남일이 출연했다. 이지혜는 "인공 진공청소기"라며 격하게 반겼다.

어느 덧 결혼 18년차라는 김남일. 그는 KBS 아나운서 김보민을 만나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에는 아들까지 낳아 단란한 세 식구가 완성됐다. 아들 김서우 군은 17살 고등학교 2학년으로 키가 185cm라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내 김남일은 '내가 입 열면 아나운서 생활 끝'이라고 폭로 작정했다고 언급, "보민이는 빨래와 담 쌓았다"고 폭로했다. 일화에 대해 김남일은 "세탁기가 하긴 하는데 널고 개고를 내가 거의 다 한다"며 "물른 스스로 내가 할일이라 생각하는데 한 번쯤은 할만한데 전혀 (안 한다)"고 했다. 김남일은 "왜 안 하냐고 물으면 그런 거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해  너가 하라곤 안 해도 표정, 뉘앙스가 (너가 하라는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 입장에서 오랜만에 집이있으니 좀 하라고 하는 것, 그 동안 선수생활 뒷바라지 많이 했을 것"이라 쉴드했다. 하지만 테니스 선수 출신 이형택은 "원래 빨래는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해 김남일을 당황하게 했다.  
또 두번째 폭로를 언급한 김남일은  "낮과 밤이 다른 아내 너무 무섭다"고 했다.  김남일은 "미니 같은 경우는.."이라며 김보민이의 애칭을 언급하며 "속옷을 좋아한다"며 갑자기 속옷 취향을 공개했다.
조우종은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함께 한 적 있어, 아내 김보민 같이 가니 힘들어해 표정이 항상 우울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김남일은 "아니다 지금도 잘 때 아내 팔베개해준다, 각방 절대 안 쓴다"며"새벽에 팔이 저리긴 해, 지금은 중간에 팔을 빼긴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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