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8년만에 둘째 계획? 김남일♥김보민's 부부 시그널 (ft.폭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23 07: 27

'동상이몽2'에서 결혼 18년차가 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남일이 아나운서이자 아내인 김보민과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서 김남일이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어느 덧 결혼 18년차라는 김남일. 그는 KBS 아나운서 김보민을 만나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에는 아들까지 낳아 단란한 세 식구가 완성됐다. 아들 김서우 군은 17살 고등학교 2학년으로 키가 185cm라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나운서 김보민과 백년가약을 맺고 고2 아들까지 둔 김남일은 "연애 합치면 20년 됐다"며 자타공인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김남일은 '내가 입 열면 아나운서 생활 끝'이라고 폭로 작정했다고 언급, "보민이는 빨래와 담 쌓았다"고 폭로했다. 일화에 대해 김남일은 "세탁기가 하긴 하는데 널고 개고를 내가 거의 다 한다"며 "물른 스스로 내가 할일이라 생각하는데 한 번쯤은 할만한데 전혀 (안 한다), 내가 그런거 까지 하냐더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두번째 폭로를 언급한 김남일은  "낮과 밤이 다른 아내 너무 무섭다"고 했다.  김남일은 "미니 같은 경우는.."이라며 김보민이의 애칭을 언급하며 "속옷을 좋아한다"며 갑자기 속옷 취향을 공개했다. 속옷에 호피무늬를 좋아한다는 것. 심지어 집안 곳곳 호피무늬란 말에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조우종은  "사실 별명 호피아나운서로 유명, 가방에 옷도 호피무늬더라"며 인정해 웃음짓게 했다. 
김남일은 "가끔 보민이가 밤에 속옷 호피를 입으면 내가 무섭다"고 해 폭소, 김남일은 "(호피데이는) 뭔가 원하는 날은 호피를 입는다"며 부부만의 호피 시그널을 전하면서 "연애때는 호피 시그널 없이도 제가 알아서 잘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했다.
이어 둘째 계획을 묻자 김남일은 "접은지 오래"라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남일은 "아니다 지금도 잘 때 아내 팔베개해준다, 각방 절대 안 쓴다"며 "새벽에 팔이 저리긴 해, 지금은 중간에 팔을 빼긴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김남일은 부부동반하는 이형택, 홍성흔 선수를 보며  "난 부부동산 안 해한번 아나운서 부부동반 모임 너무 피곤했다"며 "말이 많으니 기가 다 빨렸다"고 했다. 이에 조우종은 "거기 나도 있었다 그때 배려하려고 김남일 선수 위주로 말했다"고 하자 김남일은 "오히려 집중 받는게 싫어, 별로 안 좋아한다"며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김남일은 "운동선수 부부동반 안 한다 둘이서만 논다"고 하자 서장훈은  "이게 더 현명하다"며 "비교하고 싸울 바엔 그냥 부부동반 안 하는게 낫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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