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LG전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롯데는 LG를 상대로 2승7패 절대 열세다. ‘엘롯라시코’라고 불리는 라이벌전을 치르고 있지만 혈전 끝에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 애런 윌커슨이 이 사슬을 끊기 위해 나선다.
윌커슨은 올 시즌 20경기 선발 등판해 8승7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7월 성적은 썩 좋지 않다.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6에 그치고 있다. 3.28까지 떨어졌던 평균자책점은 3.61까지 상승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7일 울산 두산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아직 승리가 없다. 3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16일 LG전 6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LG는 디트릭 엔스가 선발 등판한다. 엔스는 올 시즌 20경기 9승3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시 켈리가 퇴출되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45로 강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