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채종협, 설렘 가득한 놀이동산 데이트...”꿀 떨어지는 눈빛” (‘우연일까?’)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7.24 07: 28

'우연일까?’ 김소현과 채종협이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우연일까?’에서는 이홍주(김소현 분)와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하는 강후영(채종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지(김다솜 분)는 이홍주가 전날 늦은 이유가 준호(윤지온 분) 때문임을 알고 정색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홍주는 “내가 진짜 미친X이지. 아주 돌았다. 돌았어”라며 되려 큰소리를 질렀다. 심부름을 갔다가 방준호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며 홍주는 “잘 지냈냐고 묻더라. 그것도 웃으면서”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김혜지는 “똥에 쓸려도 쓸모 없는 새끼. 한결같이 지만 알고 이기적인 무례한 또라이”라며 열을 냈다. 이어 홍주는 걱정하지 말라며 감쪽같게 대처했다고 말했고, 혜지는 “퍽이나 감쪽같았겠다. 퍽이나 자연스러워”라며 홍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홍주는 친하게 지내는 삼촌 배욱(최대철 분)의 부탁으로 조카와 놀아주기로 했고, 그 조카가 강후영(채종협 분)임을 알고 “삼촌은 애도 아닌걸”이라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영은 홍주의 팔을 잡으며 “같이 놀자”라며 지난 금요일처럼 약속을 어기지 말라고 말하기도.
운전을 하며 홍주는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라고 물었고, 후영은 “윗집 언니만 믿으라며”라고 말했다. 앞서 홍주가 조카를 어린 여자아이로 오해한것을 언급한 것. 홍주는 “난 오늘 작고 귀여운 소녀가 나올 줄 알았거든”이라고 말했고, 후영은 “그러니까. 난 그냥 다 괜찮을 것 같다고”라고 답했다. 홍주는 “그럼 진짜 내 맘대로 간다”라며 놀이동산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주는 계속해서 혜지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혜지와 통화가 되지 않아 답답해했다. 홍주는 “사람 많은 데 오니까 기 빨려. 이렇게 놀러 나온거 진짜 오랜만이야. 평일엔 일하느라 체력 다 쓰고, 주말엔 집밖으로 나갈 힘도 없었는데. 노니까 도 놀 힘은 따로 생기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홍주와 후영은 매운 라면 빨리 먹기 대결을 하기도. 생각보다 잘 먹는 홍주를 보며 후영은 “너 매운 거 못 먹잖아? 상필이네서 매운 닭발 못 먹었는데”라며 의아해 했고. 홍주는 “내가 술을  먹으면 통각이 좀 예민해지더라. 알콜이 감각을 깨우나봐. 그럼 너 내 소원 들어주는거다”라며 의기양양해했다.
두 사람은 전하, 내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홍주는 후영에게 다리가 길어보이게 사진을 찍으라고 면박을 주며 티키타카 케미를 보였다. 홍주는 “내가 체력이 약하긴 해. 사진 몇 장 찍은 걸로 이렇게 지치다니”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후영은 “몇 장?”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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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연일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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