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엔 빚 없는 게 부자" ('소금쟁이')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3 21: 15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이 소신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는 이자에 시달리는 자녀 둘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이찬원이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 부부는 청약에 당첨돼 바다가 보이는 드림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알렸다. 사연자는 "청약에 당첨되니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무리해 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금쟁이' 방송

이들은 주택담보, 신용, 학자금까지 대출 원금 6억여 원에 한 달에 갚아야 할 이자만 310여 만 원에 달한다고 털어놨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사연자는 "다른 학부모들은 아이 한글을 가르쳐야한다며 교습소 보내는 얘기를 한다"며 속상해했다. 부부는 이자 때문에 부부 갈등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찬원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빚 없는 게 부자라는 말이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내 친구도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 300만 원 정도 버는데 그중에 이자만 220만 원을 낸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이 "그럼 80만 원으로 생활비를 하시는 거냐"고 질문, 양세형은 "그래서 그 친구는 투잡도 하고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도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