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억 건물주' 양세형 "잠 안 와 새벽 쇼핑하다 핸드폰 구입했다" ('소금쟁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3 22: 00

‘하이엔드 소금쟁이’ 양세형이 새벽 쇼핑의 위험에 공감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는 새벽 4시부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한 사연자가 출연한 가운데 양세형이 새벽 쇼핑의 위험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의 시어머니는 새벽 4시에 잠에서 깨자마자 온라인 쇼핑을 즐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며느리가 해외 직구를 알려주고 난 뒤에 재미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이를 본 양세형은 “저도 최근에 새벽 쇼핑으로 핸드폰을 구입했다. 잠이 안 와서 쇼핑을 시작했는데 집중이 잘 되더라”라고 자백(?)해 웃음을 안겼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이에 대해 김경필은 “새벽이 위험하다”라고 경고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앞서 소개된 사연자는 주택담보, 신용, 학자금까지 대출 원금 6억여 원에 한 달에 갚아야 할 이자만 310여 만 원에 달한다고 알렸다. 
이 때문에 부부 갈등도 겪는다는 토로에 이찬원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빚 없는 게 부자라는 말이 있다”라며 제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양세형은 "내 친구도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 300만 원 정도 버는데 그중에 이자만 220만 원을 낸다더라"며 "그래서 그 친구는 투잡도 하고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건물을 109억 원에 매입한 걸로 알려져 '109억 건물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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