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아이돌 맘'이 꿈인 사연자에 "손실 큰 초고위험군 자산 투자라고 생각" ('소금쟁이')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4 07: 31

양세형이 사연자의 투자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는 늦둥이 딸의 아이돌 꿈을 이뤄주고 싶은 사연자가 등장한 가운데 양세형이 그에게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는 늦둥이 딸의 꿈이 아이돌이라며 힘 닿는 데까지는 지원하고 싶지만 현재 체력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에 부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그도 그럴 게 사연자는 딸의 꿈을 위해 매니저부터 스타일리스트 등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분업으로 진행할 일들을 혼자 해내고 있었다. 
사연자는 "2박 3일 패션쇼가 있었다. 따져보니 300만 원 정도 썼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의 늦둥이 딸은 “일곱 살 때 이효리를 보고 아이돌의 꿈을 키웠다”라며 "춤을 추고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이에 양세형은 “김연아 선수도 그렇고 손흥민 선수도 그렇고 부모님의 내조가 필요한데 그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라며 우려했고, 조현아는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딸에게 투자하는 비용을 교육비가 아니라 말 그대로 투자라고 생각하고 기한과 금액을 정해놓은 뒤 투자하라"고 조언해 반전을 주었다. 
그러나 양세형은 "저는 초고위험군 자산 투자라고 생각한다. 언제 회수할 지 모르고 손실도 큰 투자라는 걸 알고 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이찬원도 공감하며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실제 재화 가치를 가지는 연예인은 얼마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신들린 연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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