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외친’ 국민타자 용병술 적중…다승 1위 넘어 2연패 탈출 “이유찬 홈런으로 분위기 가져와”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7.23 23: 10

후반기 3승 7패 부진에서 탈출하고자 변화를 외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다승 1위를 넘어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최근 2연패, 잠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0승(2무 46패) 고지에 올라섰다. 경기에 앞서 투수코치, 불펜코치, 배터리코치, 작전코치를 바꾸고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를 방출했는데 변화가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졌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최근 2연패, 잠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0승(2무 46패) 고지에 올라섰다. 경기에 앞서 투수코치, 불펜코치, 배터리코치, 작전코치를 바꾸고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를 방출했는데 변화가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졌다. 반면 연승이 좌절된 키움은 38승 54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택연이 양의지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07.23 / jpnews@osen.co.kr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2년 차 우완 최준호, 키움은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두산 이유찬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며 강승호와 기뻐하고 있다. 2024.07.23 / jpnews@osen.co.kr

선발 최준호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 89구 투구로 5월 23일 잠실 SSG 랜더스전 이후 두 달 만에 시즌 3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이병헌(1이닝 무실점), 홍건희(1이닝 무실점), 이영하(1이닝 무실점), 김택연(1이닝 무실점)이 뒤를 지켰고, 김택연은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김택연은 19세 1개월 20일에 10번째 세이브를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 10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 나승현의 2006년 6월 16일 사직 현대 유니콘스전 19세 2개월 10일이었다. 
타선에서는 결승홈런의 주인공 이유찬을 비롯해 허경민, 양석환, 전민재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키움 선발로 나선 '다승 1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게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 패전을 안겼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2년 차 우완 최준호, 키움은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3루에서 두산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4.07.23 / jpnews@osen.co.kr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최준호가 2경기 연속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해줬다. 직구,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등 4가지 구종을 공격적으도 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불펜투수들도 칭찬하고 싶다. 홍건희, 이영하, 김택연이 1이닝씩 굳건히 책임졌다. 김택연의 최연소 10세이브를 축하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타석에서는 1회 이유찬의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 양의지 양석환 등 중심타자들이 해결해준 것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24일 토종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하영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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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최근 2연패, 잠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0승(2무 46패) 고지에 올라섰다. 경기에 앞서 투수코치, 불펜코치, 배터리코치, 작전코치를 바꾸고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를 방출했는데 변화가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졌다. 반면 연승이 좌절된 키움은 38승 54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박준영이 김택연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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