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이겨내고 왔다" 박이율♥최한나·함수현♥이홍조, 신들린 두 커플 탄생 ('신들린연애')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4 00: 23

 '신들린 연애' 박이율과 최한나, 함수현과 이홍조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지목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들린 연애'에는 운명과 마음의 이끌림 중 고민하던 MZ 점술가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윤아는 운명패를 내려놓고, 박이율에게 향해 관심을 모았다. 조윤아는 앞서 박이율과의 데이트 중 "선택한 사람과 매칭이 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건 선택할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들린 연애' 방송

조윤아는 앞서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처럼 박이율에게 직진해 "이것 또한 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저와 좋은 시간 보내줘서 감사하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조한나 또한 자신이 운명패를 골랐던 상대가 아닌 이홍조에게 향했다. 그는 "홍조 씨랑 있었던 시간이 여자로서 제일 설레고 행복했다"라며 "밥 한 번 먹자. 내가 가겠다"고 고백했다.
'신들린 연애' 방송
다음은 첫인상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던 함수현의 차례. 그는 허구봉을 지나쳐 이홍조 앞에 섰고, 이를 보던 패널들은 "구봉씨 어떡하냐"며 슬퍼했다.
함수현은 "이상하게 끌리더라고, 돌고 돌아서 왔다"고 이홍조에게 표현, 이후 그려진 건 허구봉의 선택이었다. 허구봉은 함수현을 택하며 "좋아한다"고 흔들림 없는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허구봉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마음이 가는 대로 했다"며 "인연을 만들려고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후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박이율은 "천천히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어"라며 최한나에게 고백, 최한나 역시 박이율을 선택하며 "나는 운명을 믿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힘들어할 때마다 옆에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를, 서로를 잘 지켜줄래?"라고 물어 로맨틱한 무드를 만들었다. 이홍조 또한 운명패의 상대가 아닌 함수현에게 향해 휴지로 접은 꽃을 건네며 "긴 말 안한다"고 말해 함수현을 웃게 했다.
[사진] '신들린 연애'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