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봤다" '무속인' 함수현, 촉 맞았다→♥이홍조와 최종 커플 성사 ('신들린연애')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4 07: 11

‘신들린 연애’ 함수현이 이홍조와 함께인 미래를 봤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들린 연애'에는 운명과 마음의 이끌림 사이 고민하는 MZ 점술가들의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이날 점술가들은 진실게임을 펼쳤다. 박이율은 “전 연인관계까지 생각이 있다. 신중하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냥 선택하는 건 없다”라고 최한나를 향한 마음이 확고함을 드러냈다.

'신들린 연애' 방송

함수현은 "내가 이렇게 몰입할 줄 몰랐다"며 "무당되고 연애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 나는 신을 모시니까 우리의 선택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신의 선택도 필요하다.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래도 이제 사람에 대한 갈등은 없다고 말해 마음의 결심을 암시했다. 하지만 이홍조는 "선택할 땐 한 사람만 선택했다. 운명이란 게 거스를 수 없는 걸까 고민 많이 했다"며 “(그래도) 운명의 상대를 선택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신들린 연애' 방송
유인나는 “운명의 상대는 한나 씨 아니냐. 한나 씨를 선택하겠단 거냐. 이해를 못했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함수현 또한 조한나에게 "못 알아들었다"고 토로했다. 
조한나는 “수현 씨랑 잘되고 있는 거 아니었냐. 갑자기 운명의 상대를 찍겠다고 하니까 이상했다”라고 의아해했다. 그 시각 박이율 또한 룸메이트인 이홍조에게 "누구에게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이홍조는 조심스러워하며 대답하지 못했다. 결국 함수현은 이홍조를 찾아가 진실게임에서 한 말의 의미를 물었다. 이홍조는 “말하기가 되게 그러네. 눈치 보이네”라며 곤란해했다.
이에 함수현은 “(호감을) 조금씩 쌓아 올린 것 같은데, 계기를 생각하면 모르겠다. (홍조 씨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스타일인가. 본인 생각도 궁금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홍조는 마침내 “이렇게 솔직한 사람은 처음 본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함수현은 “아까 혼자 멍때리고 놀고 있었는데 홍조 씨랑 황혼까지 봤다. 근데 애가 둘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가비와 유인나는 "이건 고백이다", “신들린 플러팅 아니냐”고 반응했다. 한편 이날 최종커플로는 함수현-이홍조, 박이율-최한나가 성사됐다. 
[사진] '신들린 연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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