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결혼 전 ♥박하선에 개수작..안전하지 않은 오빠되고 싶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23 22: 45

’돌싱포맨’에서 류수영이 박하선과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수영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시종일관 미소로 밝은 에너지를 전한 류수영에게 탁재훈은 “뭐가 그렇게 밝고 재밌나”며 궁금,이에 모두 류수영이 인기 많은 이유가 밝고 건강하다한 것이라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밝은 건지 눈치 없는지 모르겠다”며 질투, 류수영은 “저 진짜 눈치없다 아내한테 눈치없다고 많이 혼난다”며 웃음 지었다.

자연스럽게 아내 박하선과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드라마에서 첫 만남이 이뤄진 두 사람. 드라마 종영 후 1년 후 썸을 탔다고 했다.류수영은 “아내가 좋았던 점, 모르는 남자는 ‘오빠’라고 안 불러, ‘오라버니’로 벽을 쳤다, 오라버니라기에 로맨스가 없었다”며“열심히 하는 예쁜 후배가 다였지만 드라마 종영 후 자주 본 배우들, 오랜만에 모임이 성사됐다가 갑자기 취소 됐고, 마침 우리동네라서, 차나 한잔 하자고 했다”며 그렇게 둘이 만나게 됐다고 했다.
류수영은 “숏컷을 하고 재킷을 걸친 모습에 갑자기 빛이 났고 심장이 뛰었다 그 후로도 자주 통화했다”며“통화 시간이 점점 길어졌고, 보고싶어졌다 그냥 보자고 하기 밋밋해서 같이 산에 가자고 했다, 별이 보이는 산이 예쁘다고 했고 쉬는 날 함께 산에 올랐다”며   단둘이 하게 된 첫 데이트가 성사됐다고 했다.
류수영은 “한번 개수작(?)을 하다가 딱밤 맞은 적 있다”며 “사실 안전한 오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안전한 오빠 별로지 않나 안전하지 않은 오빠가 되고 싶었다”며 상남자 면모를 보였다.
류수영은 “썸만 타는 사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느날 놀이터에서 만났다 그네를 타서 뒤에서 밀어줬다”며“살짝 밀고 앞으로 가서 무릎을 딱 꿇었다 나한테 올 때 심장이 떨릴 것 같았다 드라마 노하우(?)가 있었는데 이마를 탁 치더라”며 마빡(?)엔딩으로 끝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개수작이 처참하게 실패한 것.
류수영은 “창피해서 혼자 누워서 울었다 결론은 이 여자랑 결혼하겠구나 느꼈다”며 그 순간 운명을 직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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