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열혈사제 시즌2' 촬영 목격담이 포착됐다.
앞서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19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22%까지 치솟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김남길은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꾸준히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던 상황에 지난해 11월, 김남길 측 관계자는 OSEN에 "'열혈사제' 제작진으로부터 시즌2 출연을 제안받아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상황.
이후 5년 만인 2024년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새 시즌에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함께 김형서(예명 비비)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하며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라 전했다.
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SBS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의 촬영 목격 사진이 퍼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남길은 드라마 속 트레이드마크인 검정색 사제옷을 입고 있는 모습. 드라마 속 김해일로 다시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최근 장마전선으로 습하고 더운 폭염 속에서 코트까지 갖춰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하반기 방송이기에 그 시기의 계절을 맞추기 위한 듯해 보였다. 주변 스태프들은 현재 날씨 그대로 여름옷을 입고 있기도 했다. 더위를 의식한 듯 김남길 또한 쿨링팩과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본격 촬영시작하나보다 너무 기대된다", "이 날씨에 코트라니, 정말 명배우 인정", "저러다 더위 먹을까 걱정이다 안전히 무사히 촬영 마치시길"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