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과의 소박한 일상을 공유했다.
박지윤은 지난 23일 “또또도 이안이도 이발하기 전 선풍기 개시하던 날”이라며 “우리집에 오던 날, 요즘 우리 애들 특히 이안이가 홈트에 푹 빠져있어서 온식구 각자의 방식으로 홈트하고 땀빼고 샤워 싹 하고 거실에 단체취침 준비하니 먼저 자리 잡는 또또”라고 했다.
이어 “언니가 선물해준 커플잠옷 다인이랑 세트로 입고 쌍쌍바 나눠먹으며 드라마 무한복습하며 선풍기 바람쐬니.. 집이 곧 헤븐”이라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름밤의 기록이에요”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박지윤과 이혼한 최동석은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 KBS 1TV ‘9시 뉴스’에서 하차한 이유가 귀 질환 때문이라고 밝혔다.
병원을 찾은 최동석은 “KBS 9시 뉴스 앵커 시절 원고의 80%는 외워서 들어갔다”라며 귀 질환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앵커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인이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질환. 특히 “예전보다 청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라며 현재 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