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새멤버, '위키드' 하람→'알유넥스트' 샤넬·예원..추측 쇄도[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24 11: 06

피프티 피프티가 새 멤버들과 함께한 완전체 실루엣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새 멤버들의 정체를 향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자정, 피프티 피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실루엣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원년 멤버인 키나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는 목소리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는 멤버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새 멤버들이 키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끌어안은 모습으로 5인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영상 말미에는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의 얼굴이 불투명한 유리 너머로 흐릿하게 담겨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케이팝 팬들은 키나를 중심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피프티 피프티 2기에 아낌없는 기대와 응원을 쏟아냈다. 이와 동시에 2기 멤버의 정체에 대한 추측도 쏟아졌다.
티저 업로드 직후 각종 커뮤니티 등에는 "피프티 피프티 새멤버로 추측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됐다.
게시글에는 티저 영상 속 실루엣 등을 바탕으로 하이브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R U Next?(알 유 넥스트?)'에 출연했던 문샤넬, 손예원과 동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위키드' 출신이자 45만 유튜브 '노래하는 하람' 계정을 운영했던 임하람이 피프티 피프티의 새 멤버 정체로 지목됐다.
실제 '노래하는 하람' 계정은 올해 1월 돌연 삭제되면서 "연습생 됐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던 바. 이 같은 추측글을 본 누리꾼들은 "멤버 구성 괜찮다", "이게 사실이면 노래만 잘 뽑으면 된다", "기대된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으로, 아직 공식적으로 멤버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재미로 봐야한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11월 4인조로 데뷔했다. 데뷔 후 최단기간에 'Cupid'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몰이를 하면서 주목받았지만, 돌연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리면서 활동에 타격을 입었다. 이 과정에 멤버 키나는 분쟁을 멈추고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며 어트랙트는 나머지 세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해지함과 더불어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새나, 시오, 아란)과 그 부모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원년멤버인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를 새롭게 꾸려 '피프티 피프티 2기'로 오는 9월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들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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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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