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작심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 ’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SEVENTEEN in CARAT LAND’는 다채로운 공연과 게임, 토크 코너로 가득 채워졌다. 먼저 ‘불만뒤끝제로 in CARAT LAND’ 코너가 꾸며졌고, 형 팀이 동생 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형들이 생각하는 세븐틴 금쪽이 멤버’에 대해서는 버논, 승관 등의 이름이 나왔다. 익명의 한 멤버는 “승관이가 요즘 감정 기복 때문에 왔다갔다 해서 잘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승관이 “어떤 부분이 그러냐”고 하자 익명의 멤버는 “싸가지가 있다 없다 한다”면서 ‘있다 없으니까’를 열창해 웃음을 줬다. 승관 역시 ‘있다 없으니까’ 춤으로 응답했다.
이어 ‘나는 ()가 ()할 때 조금 부담스럽다’는 질문에는 “나는 민규가 내 옆에 있을 때 가슴이 좀 부담스럽다. 너무 붙지 말아줬으면 한다”, “디노가 단둘이 술 마시자고 할 때 부담스럽다. 3시간 지나면 같은 말을 반복하고 집을 안 간다”고 폭로가 나왔다.
특히 익명의 멤버는 “도겸이 밥 먹자고 할 때 부담스럽다. 지감이 가방 깊숙하게 있다”, “승관이는 진짜 안 산다. 이미자 관리가 잘 됐다. 친한 동생들만 사주지 말고 우리도 사달라”고 저격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