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 이무송과의 졸혼을 이야기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사연 없는 노사연의 사연 있는 토크'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경규가 노사연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규는 노사연을 초대했다. 노사연은 이경규를 보며 "서운하다. 예림이 결혼할 때 왜 나를 안 불렀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안 불러도 와야지 왜 안 왔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예림이 엄마랑 어떻게 사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죽지 못해 사는 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노사연은 "아내가 예뻐 보일 땐 언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자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우리 남편도 내가 자고 있을 때 이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노사연은 "아내가 갑자기 예뻐보일 땐 백내장이고 아내를 보며 심장이 뛸 땐 부정맥, 옆으로 기대고 싶을 땐 관절염"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모르겠다. 이경규는 "나는 에라이 모르겠다. 끝까지 가자라는 마음으로 산다. 지금 돌아서기엔 너무 복잡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사연은 이경규에게 "센 여자를 별로 안 좋아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에 이경규는 당황하며 커피를 뿜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한동안 졸혼한다고 방송에서 많이 싸웠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이무송씨가 졸혼을 하자고 해서 내가 충격을 받았다"라며 "그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내 얼굴이 리얼하게 나온 거다. 어쩜 우리 남편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방송에서 콱 쥐어 박고 싶은 사람 3명 쓰라고 하더라. 3위 이무송, 2위 토니, 1위 동헌아빠라고 썼다. 토니는 이무송의 영어 이름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노사연은 "내가 이 정도인데 이무송씨는 어떻겠나"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남편에게 남은 감정은 불쌍해보인다. 그거 하나 밖에 없다. 어쩌다가 나를 만나서 그렇게 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결혼하고 처음에 집에 들어갈 때 배가 너무 아프다고 쓱 누웠다. 그땐 아내가 어디가 아프냐고 그랬다. 지금은 그냥 문 닫고 들어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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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