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조재진 VS 김병지, 자존심 걸린 낭떠러지 대결…월드클라쓰 통쾌한 역전극 승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25 08: 39

조재진과 김병지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 펼쳐졌다. 
24일에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원더우먼의 제5회 슈퍼리그 A조 마지막 경기가 진행돼 조재진과 김병지 감독의 대결, 키썸과 케시의 골키퍼 대결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FC월드클라쓰와 FC원더우먼은 4강 진출을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전반전에서 김가영과 소유미의 멋진 패스가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FC원더우먼의 맹렬한 공격이 이어졌다. 그때 골키퍼 키썸이 앞으로 나왔고 이 모습을 본 FC월드클라쓰 사오리가 공격을 시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석주는 "두 팀의 골키퍼가 너무 세서 골이 잘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FC원더우먼의 공격과 김설희의 거센 슈팅으로 더욱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병지와 조재진 역시 선수들의 움직임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배성재는 "자존심과 팀의 운명이 걸려 있다"라고 말했다. 
FC원더우먼의 긴장감이 역력해진 사이 FC월드클라쓰의 사오리와 나티의 콤비플레이 공격이 이어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FC월드클라쓰의 한방에 FC원더우먼은 더욱 긴장했다. 하지만 FC원더우먼의 김가영이 FC월드클라쓰의 공을 가로채 순식간에 달려 나갔지만 안타깝게도 골인에는 실패했다. 
거침없는 FC원더우먼의 공격 끝에 김설희가 먼저 선재골을 넣었다. 앞서 김설희는 자신의 골이 없다며 "이번에는 내 이름을 딴 골을 꼭 넣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는 것. 김설희는 새벽부터 개인슈팅 연습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지는 갑작스러운 골에 당황하며 FC월드클라쓰 선수들을 다독였다. 
한편, 이날 후반전에서 FC월드클라쓰 사오리의 슈팅으로 점수는 순식간에 동점이 됐고 이어서 나티까지 프리킥 찬스를 성공해 결국 2대 1로 FC월드클라쓰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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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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