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날아다녀” 이승국, 드웨인 존슨→박경림도 인정한 ‘리틀 유재석’ (‘라스’)[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7.25 10: 16

‘라디오스타’ 이승국이 드웨인 존슨, 이정재, 박경림 등 여러 스타들에게 인정 받았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했다.
이날 ‘라스’에 처음 출연한 영화 리뷰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인 ’39만 유튜버(‘라스’ 녹화일 기준)’ 이승국은 “프로페셔널 관종러”라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자기소개를 했다.

무엇보다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은 영화 콘텐츠의 처음 시작은 방구석이었지만, 요즘은 할리우드에서 짐 캐리, 톰 크루주, 양조위, 크리스 햄스워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 세계적인 배우, 감독들과 인터뷰를 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그는 특히 820만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가 된 드웨인 존슨과의 인터뷰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국은 “드웨인 존슨이 레슬러 출신 배우시다. 너무 좋아하는데 인터뷰하러 가서 잠깐의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했다”라며 팬심을 고백, 레슬러 시절 ‘짝눈 포즈’를 언급하며 고백했다고 회상했다.
“수많은 팬들이 이야기했겠지”라며 대수롭지 않았던 이승국은 첫 질문 직전 인터뷰를 중단한 드웨인 존슨에 당황했다고. 그는 “내가 선을 넘었나보다 싶었다. 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알고보니 드웨인 존슨은 “내 팬이래, 인터뷰가 좋을 거야”라며 매니저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건네고 촬영을 부탁하려 했던 거였다.
심지어 드웨인 존슨의 배려로 인터뷰 시간도 초기화하고 재진행했다고. 이승국은 “인터뷰 후에 드웨인 존슨이 ‘한국이 당신을 자랑스러워하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승국은 이병헌, 이정재, 박경림도 인정할 만큼 제작발표회 업계에서 ‘리틀 유재석’으로 소문날 정도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굵직한 드라마와 영화 행사의 진행과 인터뷰를 도맡는 가 하면, 에스파, 라이즈 등 글로벌 K-팝스타의 쇼케이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승국은 “얼마 전에 이정재 배우님을 인터뷰했는데 저를 알아보시더라. 저랑 콘텐츠 할 때도 ‘난 너의 팬이다’라고 샤라웃을 해주셔서”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어제 내가 박경림과 저녁을 먹었는데 경림이가 ‘이승국이 영화 쪽에서 날아다닌다’고 하더라. 본인도 날아다니는데 영화가 개봉하면 양쪽에서 이승국과 본인이 뜬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이승국은 몸둘 바를 몰랐고, 박경림과의 콜라보 제안에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