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은퇴하나 “올해일지 내년일지..콘셉트 한계 있어”(‘레벨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7.25 10: 11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은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 ‘끼 부리는 창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효연은 스트레이키즈 창빈과 대화하던 중 SM 사옥의 소녀시대 지분을 묻는 질문에 “SM이 중간에 청담에 있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우리 소녀시대 지분은 정말 99%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지금은 성수동으로 옮겼다. 그거는 우리가 아니고 에스파랑 NCT가 지분이 많고 우리 지분은 거기 많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에서 ‘메종 21G(Maison 21G)’ 론칭 파티가 열렸다.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23 /sunday@osen.co.kr

창빈은 “가수를 몇 살까지 하고 싶었냐”고 묻자 효연은 “그건 내가 나한테 진짜 매일 묻는 질문이다. 가수는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도 그렇고 콘셉트도 그렇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 근래에는 올해까지일까? 내년까지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효연은 “이제는 연습을 하면 한 시간이면 집중력이 끝이다. 집중력이 점점 줄어든다”고 했고 창빈도 “우리도 점점 줄어든다. 원래는 하루에 8시간 했었다”고 공감했다. 
효연은 “연습생 때는 연습실에서 살았지”고 했고 창빈은 춤으로 시작했지만 작곡에 더 집중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효연은 “JYP에서 작곡 수업이 있었구나”라고 했고 창빈은 “몇 명만 수업을 받았다. 연습생, 교육생이 있는데 교육생들만 작곡을 배울 수 있었다. 자작곡으로 오디션을 봤었다”고 했다. 
효연은 “JYP에서 그 능력을 보고 많은 레슨을 해줬다보다 좋다”며 “우리는 약간 시창 청음. 연기,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배웠다. 연기자를 하지 않을 건데도 배워야 했다. 그 다음에 스피치. 난 그 수업을 많이 빠졌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수업이 연기와 스피치 수업이다. 스피치 수업은 한 번만 들었다. 연기수업은 연기 시간의 기본이라고 하더라. 동물 흉내내는 걸 하고 현타가 와서 춤 연습을 더 하겠다고 하고 도망갔다”고 회상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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