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이 사준 C사 명품백 자랑 "너무 커서 키 작아보여"('제2혜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25 11: 03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남편에게 선물받은 명품백을 자랑했다.
24일 '제2혜원' 채널에는 "장롱 탈탈 털어 준비 했어요! 이혜원의 최애 가방 중 1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혜원은 자신의 가방 여러개를 늘어놓은 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에 가방을 나열해놓고 뭐하는건지 궁금할것 같은데 제 매니저가 여자다. 그 친구가 맨날 물어본다. '머리 어떻게 했냐', '아이쉐도우 색깔 너무 예쁘다' 기분 좋다. 친구들끼리도 얘기하지 않냐. '어디서 샀어, 나도 살래' 이런거 기분 좋지 않냐. 근데 매니저가 30대 초년생인데, 30대때 처음으로 돈이 생겼을 때로 시간을 되돌아가서 딱 하나만 산다면 뭘 살거냐고 묻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걸 샀는데 후회했고, 저거 샀는데 많이 썼고, 이거 샀는데 이 자리에는 못 들겠고. 그럼 이걸 아우를수있는 가방이 뭐냐 하나를 추천해달라고 하더라. 그게 어렵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어렵겠더라. 그래도 세개정도는 있어야죠. 흰색, 검정색, 컬러풀한거. 아니면 대중소, 아니면 겨울 여름 이렇게 나누면 너무 좋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자주쓰는 가방이 뭔지 이것저것 옷에 골고루 잘 어울렸던게 뭔지 찾아봤다"고 설명했다.
이혜원은 "제가 그런게 있었던 것 같다. '옷 어디거예요' 이런걸 댓글로 물어보고, '그날 했던 삔 뭐예요' 이런걸 물어보시는데 브랜드 알려드리는거야 일도 아니다. 근데 OOTD 센스같은걸 알려드리고싶은거다. 그래서제가 오늘 말씀드리려 하는건 거창한건 없지만 제가 이 나이 먹도록 백을 샀을때 이런거 잘 들었다, 유용하게 잘 썼다. 주변사람들한테 추천했을때 가장 좋은 거, 제가 칭찬받을수 있는걸 엄선해서 가져왔다. 그냥 가져온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거 진짜 고르느라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언니의 마음으로 이런 백은 이런자리에서 편리하게 썼다 이런식으로 얘기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것들 중 엄선한 가방들을 하나하나 공개하며 설명했다. 그러던 중 커다란 샤넬백을 보여주며 "안느가 사온 가방이다. 그래서 되게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잘 드는데, 저는 만약에 제 키가 173cm이상이면 추천. 170cm 이하면 조금 생각을 해봅시다"라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혜원은 "가방이 너무 커지면 키가 작아보인다. 가방이 크면 사람이 말라보이는 건 있는데 뭔가 되게 키가 작아보인다. 큰 가방을 들때는 가방 끈을 조금 더 짧게해서는 들수 있다. 놀러갔을때 여름에 수영장 가려고 다 때려넣고 짐이 많다. 그러기엔 에코백에도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느가 사다준 가방이라 의미있고 좋은 가방이고 크고 좋아서 예쁘다. 알겠는데 제가 오늘 설명을 드리려고 했던 포인트가 여기서 써보고 괜찮은거 하나만 사야한다, 또 내가 제한된 금액에서 사야된다 라는 전제 하에 설명 드린거라 그렇다면 저는 중간사이즈 백을 추천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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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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