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크래커(CRACKER)가 크래커표 여름 포크송으로 돌아온다.
크래커는 오는 8월 1일 새 싱글 '맴맴' 발매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 무드 샘플러와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공개했다.
먼저 지난 23일 공개된 무드 샘플러에는 신곡 '맴맴'의 음원 일부가 담겨 있어 귀를 사로잡았다. 초록이 우거진 숲속에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모습과 음악이 어우러져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크래커 특유의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이 영상의 물기 가득 머금은 듯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 "우린 매일 여름이야"라는 가사와 '맴맴'이라는 타이틀이 한국 여름의 청취를 가득 담고 있는 만큼 '계절 노래 장인' 크래커가 어떤 곡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지난 24일 공개된 포토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보다는 습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영화 포스터 같은 편집과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크래커의 표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크래커가 지난 5월 발매한 EP '밤과 새벽 사이'에 이어 보여줄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크래커는 그동안 '날아와', '난 너와', '나의 뚜뚜' 등 계절감이 느껴지는 곡들을 발매하며 '계절 노래 장인'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EP '밤과 새벽 사이'를 발표하며 산뜻한 변신을 시도하는가 하면 청하, NCT DREAM(엔시티 드림), B1A4(비원에이포) 등 K팝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크래커의 새 싱글 '맴맴'은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