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바지 9천원 주고 사..13년째 스타일리스트 없다"(다시갈지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7.25 18: 05

채널S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13년째 스타일리스트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사연을 밝힌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25일) 저녁 9시 20분에 119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여행사가 픽한 여행지’ 특집으로, 여행사 직원이 직접 추천하는 숨겨진 핫플레이스와 여행 꿀팁이 소개될 예정. 이날은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삐까뚱씨와 ‘한국인의 스테디셀러 일본 도쿄’를, 이석훈이 레리꼬와 함께 ‘식지 않는 인기 베트남 다낭’을, ‘큰별쌤’ 최태성이 연국과 함께 ‘전 세계인의 로망 도시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승자를 판정할 여행 친구로는 가수 백호가 출격한다.

이 가운데 김신영이 “나는 13년째 스타일리스트가 없다”라고 밝히며 패션 부심을 폭발시켜 관심을 높인다. 도쿄 아사쿠사의 여행지가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김신영이 대뜸 자신의 의상이 현지에서 직접 구매한 빈티지 컬렉션이라며 자랑을 하기 시작하는 것. 급기야 김신영은 “오늘 입은 바지는 한화로 9,000원, 상의는 13,000원”이라고 자랑하며 셀프 스타일링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뽐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김신영과 백호는 거침없는 디스로 찐친 바이브를 자랑한다. 백호는 김신영의 ‘아사쿠사 빈티지 패션’을 두고 “방송인데 너무 신경 안 쓴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하는가 하면, 경쟁 여행지인 프랑스 파리 견제에 혈안이 돼 감성 파괴 발언들을 쏟아내는 김신영을 향해 “누나 낭만이 없어요?”라고 일갈하며 이석훈과 최태성을 박장대소하게 한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김신영은 타격감 없는 표정으로 "맞다. 나는 T다. 도쿄에 책임져야 할 식구(대리여행자)가 있어 다른 나라를 도와줄 수 없다"라며 뻔뻔하게 응수해 웃음을 안긴다고.
과연 백호의 마음을 훔치고 김신영의 견제를 한 몸에 받은 낭만 가득 패키지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여행사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찐 고수’들의 패키지여행은 오늘(25)일 ‘다시갈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19회는 오늘(25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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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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