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건물주' 송은이, 김숙에 명품옷+신발 통큰 선물.."진짜 비싼것" 깜짝[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25 18: 49

송은이가 김숙을 위해 통큰 생일선물을 전했다.
25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김숙 생일상 차려주다가 살림살이 다 털린 썰 푼다 (with.최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은이는 최강희를 초대해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어 김숙이 도착하자 생일 축하를 건넸고, 함께 과거 추억을 회상하며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김숙은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떴고, 잠시 뒤 "언니 나 배가 너무 아파서 먼저 가야겠다"며 송은이의 옷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폴라티로 꽁꽁 싸맨 김숙을 보고 "안더워?"라고 물었고, 최강희는 "슬픔이다 슬픔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송은이는 "왜 남의 옷을 들쳐입고 나왔냐. 랜턴은 또 왜 갖고 내려오냐"고 타박했고, 김숙은 "몸이 안 좋아서 그래"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 와중에 기가 막히게 발렌시아가 챙겨입고 왔네"라며 "근데 잘 어울린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더니 "그거 너 입을래? 너 줄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숙은 "진짜? 발렌시아가인데?"라고 재차 물었고, 송은이는 "오히려 주인 찾아간 것 같다"며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김숙은 최강희에게 "화장실 배 안아파 너는? 강희야 배 아프지? 빨리 화장실 가"라며 "2층 가면 옷장 있다"고 등떠밀었다. 최강희까지 자리를 뜬 사이 송은이는 "너 그거 벗어 지금 더우니까"라고 말했고, 김숙은 "괜찮아! 왜 자꾸 벗으래"라고 한껏 경계했다.
송은이는 "진짜 줄게. 더워보여"라고 달랬고, 김숙은 "나 마이크 너무 아파가지고 진짜 벗어도 돼? 나중에 뻇기 없기다?"라고 신신당부하며 송은이의 옷을 벗어뒀다. 이어 송은이는 "안신는 신발 있는데 너 하나 줄까?"라고 물었고, 김숙은 "발이 작은데"라고 말하면서도 "나한테 크다"는 말에 "그럼 좋지. 언니집 오는 이유가 뭔데. 다 이렇게 하나씩 훔쳐가는 맛이 있는거지"라고 화색을 드러냈다.
곧바로 송은이의 신발을 신은 김숙은 "와 이거 비싼거"라고 환호했다. 송은이는 "맞으면 가져가 안맞으면 놓고 가라. 안맞지? 벗어"라고 말했지만, 김숙은 억지로 발을 구겨넣고는 "딱 맞다"고 우겼다. 송은이는 "거짓말하지 마라 안 맞는것 같은데? 고무에도 엄지가 이렇게 되는게 느껴지는데?"라고 말했고, 김숙은 "아니다 딱 맞다. 엄지 자르면 되지!"라고 집념을 드러냈다.
기어코 신발을 얻어낸 김숙은 "신발 이거 진짜 비싼건데"라고 기뻐했고, 그러는 사이 최강희는 "언니 나도 기운이 없어서 가야될 것 같아"라고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송은이의 비싼 후드티를 입고 팔모양 바디필로우까지 들쳐업고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김숙은 "언니 옷중에 제일 비싼옷 골랐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너 진짜 기가막히게 비싼거 골랐다"며 "이걸 왜 들쳐업고 있냐"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숙은 "너무 웃기다. 강희야 너 애가 괜찮다"고 감탄했고, 송은이는 최강희에게도 "너 그거 가질래? 너 가져. 얘도 옷 남 주고 자기도 얻어입고 그러잖아"라고 말했다. 반면 김숙은 "너도 옷 줄만한거 없냐"는 질문에 "난 썩어뭉그러진옷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강희는 "괜찮다 나 옷 입을거 있다"라며 후드티를 벗더니, 그 안에는 또 송은이의 셔츠를 걸친 모습으로 또 한번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야 너 반칙이야! 청출어람이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난 입고 온줄 알았다"며 "강희야 나보다 낫다. 그 안에 뭐 입을 생각을 못했다"고 극찬했다. 이에 송은이는 "청바지는 네거냐"고 의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비보티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