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어도 존재감 만렙..이도엽, '감사합니다' 히든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25 21: 32

배우 이도엽이 tvN ‘감사합니다’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이도엽은 극중 ‘황건웅’으로 분해 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황건웅은 JU건설 창업자 황종욱의 3남 중 첫째 아들로, JU건설의 (구) 사장이었으나 취임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기에 모종의 사고를 통해 혼수상태가 되어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다. 극의 초반 얼굴이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모은 황건웅은 과거 장면들을 통해 이도엽임이 밝혀졌고,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과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간의 경영권 다툼의 큰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병상 위 황건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도엽은 tvN ‘아다마스’, tvN ‘작은 아씨들’, SBS ‘소방서 옆 경찰서’, JTBC ‘나쁜엄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SBS ‘재벌X형사’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며 활약해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영화와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탈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뿐 아니라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에 이르기까지, 작품마다 얼굴을 갈아끼우는 ‘천의 얼굴’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쳐 대중들에게 강한 신뢰를 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해 그가 이어가는 연기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졌던 바.
이에 ‘감사합니다’에서 회복의 유무에 따라 중요한 키가 될 수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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