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출산 준비에 나선 가운데 이지훈이 둘째를 언급해 웃음짓게 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이 둘째를 언급했다.
만삭 아내와 함께 출산을 앞둔 이지훈이 그려졌다. 출산이 임박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모습. 아야네는 “화장실을 자주 간다, 잠을 좀 설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무게를 공개하는데 53kg였다. 이지훈은 “10키로 체중이 증가한 것, 원래 43kg였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병원으로 향했다. 출산 12일 전 모습. 초음파 만으로도 아빠 이지훈을 쏙 닮은 모습이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 것이었다. 이어 이지훈은 아내를 위해 요리까지 준비, 직접 장을보고 집에 도착했다. 아야네 지인들도 초대해 풍성한 파티가 됐다. 친구들은 아야네를 보며 “임신 전후 큰 변화가 없어 배만 분장한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아야네는 “배만 10키로 쪘다”고 말했다.
아야네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눴다. 아야네는 “중대발표가 있다”며 연애 스토리 전말을 꺼냈다.친구들은 “아야네와 이지훈 출연한 뮤지컬 보러 갔다, 갈라쇼 보러 같이 갔다”며 “왕자님이 눈 앞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아야네는 “뮤지컬 배우로 좋아한 것, 남자로 좋아한 건 아니다”고 했으나 친구들은 “아니다 이지훈 팬이었다”고 폭로했다.
결혼 4년 만에 듣는 첫 이야기에 이지훈은 “한 번도 이런 말 안했다”며 기분좋아했다. 이지훈은 “사실 내가 세 번 거절했다”고 하자친구들은 “빨리 다른 남자 만나라고 했다 나이도 많은데 라고 했다”고 했고 아야네도 “작업도 아니고 밥 한 번 먹는걸 이렇게 거절하나 싶었다”며 섭섭해했다.
이에 이지훈은 “내가 나쁜 놈이었다 아야네가 이렇게 노력한지 몰랐다”며 미안해했다. 아야네는 “연애 때는 내가 맞췄지만 결혼하고 오빠가 다 맞춰준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이지훈은 아야네 몰래 일본에 있는 부모님의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아야네는 “감동했다”며 울컥, 남편 이지훈 이벤트에 고마워했다. 이지훈은 “다음엔 가족 다같이 모이자 둘째 때”라며 너스레, 이에 모두 “아직 첫째도 안 낳았는데”라며 웃음 지었다.
특히 김원준은 좋은 시절 다 갔다고 농담했지만 꼭 하고 싶은 한 가지를 전하라고 하자 “김원준 모든 날, 모든 순간 기록을 다 해놓길,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