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나선 에스파 윈터.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힙한 와이드핏의 청반바지와 센스 넘치는 곰돌이 크롭티에 유니폼을 착용한 윈터는 뜨거운 환호 속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두산 김택연과 이병헌에게 시구를 배우고 마운드에 올랐다는 윈터는 상큼한 미소를 주무기로 완벽한 투구폼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윈터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모처럼 직관의 즐거움을 맛봤다. 팬들이 야구보다 자신에게 집중하자 ‘야구 보세요’라는 손짓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윈터는 "두산 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