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박유천, 마약·고액 세금 체납에도 日 인기 굳건..떼창으로 들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7.26 10: 50

가수 박유천의 일본 활동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 중인 근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박유천이 지난 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4 요코하마 한일 축제’에 참석한 모습을 담았다. ‘2024 요코하마 한일 축제’는 요코하마 한일축제실행위원회와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한 문화 교류 행사다.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앞에서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경찰에 소환되고 있다. 박유천은 앞서 황하나에 의해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당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황하나가 지목한 연예인 A씨가 맞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직접 밝혔다.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6일 오전 박유천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박유천은 이 날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가수이자 배우 박유천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포토라인으로 향하고 있다. /rumi@osen.co.kr

박유천은 축제 첫 날인 18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 오른 박유천은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고,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등을 언급하며 소통했다.
또한 박유천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성균관 스캔들’ OST 등을 가창했고, 일본 현지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수 박유천이 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배상금 미지급 관련 감치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각종 논란으로 박유천은 국내에서의 활동이 사실상 막힌 상태.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과 디너쇼를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번복하고 컴백했으나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은 총 4억 9천만 원 정도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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