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의 일본 활동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 중인 근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박유천이 지난 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4 요코하마 한일 축제’에 참석한 모습을 담았다. ‘2024 요코하마 한일 축제’는 요코하마 한일축제실행위원회와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한 문화 교류 행사다.
박유천은 축제 첫 날인 18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 오른 박유천은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고,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등을 언급하며 소통했다.
또한 박유천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성균관 스캔들’ OST 등을 가창했고, 일본 현지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각종 논란으로 박유천은 국내에서의 활동이 사실상 막힌 상태.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과 디너쇼를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번복하고 컴백했으나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은 총 4억 9천만 원 정도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