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우가 군입대를 발표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윤상이 스페셜DJ를 맡은 가운데 유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최근 승우씨 매일보다시피 했는데 마이크앞에 있으니 신기하다"라며 "얼마전 보니까 입대날짜 나왔다면서 9월에?"라고 말해 유승우를 놀라게 했다.
유승우는 "그런말을.."이라고 당황했고, 윤상은 "해야지 뭐. 한달 남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승우는 "형님이랑 같이 있으니까. 매니저가 놀란것같은데"라고 전했고, 윤상은 "비밀이었어? 그럼 됐다"고 수습했다.
그러자 유승우는 "말 다 했지 않냐"며 "뭐라도 말을 해야죠"라고 웃었다. 윤상은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최초공개 유승우 입대. 관심을 많이 끌어야한다"고 말했고, 유승우는 "9월 2일에 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전날 새 앨범 'playlist'를 발매했던 유승우는 "3년 가까이 된거같다. OST야 제가 쓴곡 아닌경우 있고 어떤 작품을 도와주는거지 않냐. 드라마든 영화든. 제 이름으로 내는 앨범은 3년정도 된것같다"며 "전곡 작곡작사했고 믹스마스터는 윤상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한솥밥 먹게되는 과정부터 음악에 대한 얘기는 선배님과 계속 했다. 그때도 워낙 전 앨범이 많이 차분하기도 했고 제가 원하는 결 메시지에 집중한 음악을 많이 냈다. 선배님 조언이나 아직 너는 소년미가 있으니 그런것들을 끌어내보자 하는 의견이 저랑도 맞닿아서 약간 템포 있는 곡도 있고 청량한 곡도 있고 정체성같은 기타 근간의 음악도 한곡 수록돼있다. 어찌보면 다채로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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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