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최화정, 몸매 유지·동안 비결? "과식 후 3일 굶어..수술대신 시술"[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26 13: 29

방송인 최화정이 자신만의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15일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는 ""왜 살이 안쪄요?" 너무 솔직한 최화정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최화정은 구독자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많이 먹게 된 계기를 묻자 "이건 집안의 가풍이다. 우리집이 원래 잘 먹는다. 근데 우리 엄마가 굉장히 자주 잘 드셨다. 근데 엄청 말랐다. 나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유전적으로 엄마의 체형을 닮지 않았을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몇년간 같은 사이즈 유지하는 몸매 비결, 운동법"을 묻는 질문에 최화정은 "나도 간헐적 단식 많이 한다. 16시간, 18시간 한다. 근데 어떨때는 오늘도 너무 맛있는 음식 먹는날이야. 근데 내일이랑 그 다음날도 맛있는거 먹는 날이야. 그러면 정말 2~3일 굶고 그런다. 나는 오히려 뭐가 들어가고서는 못 참는다. 아예 안 먹는게 낫다. 그런 스타일인것 같다. 애매하게는 안 먹는다"고 말했다.
또 운동으로는 "나이 들어서는 근력운동이니까 기구 쓰는 운동도 하고 계단도 잘 오르고. 근데 나쁜게 뭐냐면 계단에서 쓰러지면 발견이 늦는대. 그러니까 나는 꼭 '내가 계단을 뛴다'를 적어도 두명 이상한테는 알린다. 계단 걷기가 좋은데 쓰러졌을때 발견이 힘들다고 누가 애플워치를 차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피부 관리법에 대해서는 "현대 21세기니까 울쎄라 써마지 이런거 받으면 그래도 좀 탄력이 있어진다고 해야하나. 1년에 한번씩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관리 잘한다고 해도 나이 앞에서는 좀 그렇잖아. 나는 에전에 1년전에 '공부왕 찐천재' 나온거 보잖아? 어려. 정말 어려. 근데 가끔 나보고 동안이라고 하지만 '최화정도 웃으니까 자글자글하더라'이런 분이 있다.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거잖아. 안그런사람이 어딨냐"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나는 너무 안티에이징 이런거 솔직히 별로다. 내가 돈냈으니까 돈낸 티 내야지 이렇게 수술하는 분 계시더라. 그게 자기의 생각이면 그럴수있지만 나는 차라리 10번 나눠서 조금씩 하겠다. 내 주변에도 과하게 해서 망하신분 많으시니까. 그러니까 알려주는거다. 자연스럽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도 생각해야한다. 배우들은 조명이 있잖아. 잡지사진이나 이런건 다 보정하고 예쁘게 하는거다. 여러분도 인스타 사진 그런거 올리잖아. 그러니까 너무 그런거에 '나만 늙었구나' 비교하고 그럴필요 절대없다. 그것보다는 활짝 웃는게 훨씬 젊어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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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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