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이 목요일 밤 힐링 요정으로 등극했다.
박소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OBS ‘찾아라 마이홈’에서 여름특집을 맞이해 1년 내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아 떠났다.
이날 박소영은 호텔 같은 실버타운이 있다는 강원도 동해로 향했다. 그녀는 바다를 보고 휴가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시켰다.
박소영은 ‘찾아라 마이홈’ 최초로 자신도 머무를 수 있는 실버타운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설렘의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실버타운 내에 있는 시설을 돌아다니던 그녀는 당구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남다른 친화력을 발휘했다.
이어 박소영은 실버타운 입주민에게는 무료인 온천 체험에 나섰고 “피부가 보송보송해지는 느낌이에요”라며 체험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더 나아가 박소영은 온천 체험에 대해 MC와 패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피부 미인 되나 몰라~빛나나요?”라는 등 유쾌한 리액션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실버타운에 있는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차례대로 소개하던 박소영은 입주 전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까지 설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실버타운 입주는 60세 이상부터 되지만, 체험 숙박은 모든 연령에 열려있다는 것. 박소영은 “이곳에 와서 며칠 동안 놀고 가도 돼요”라며 꿀팁도 전수했다.
또한 박소영은 실버타운 이용자들을 따라 해변에서 맨발 걷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텃밭 채소 체험 장소에 방문했다. 자칭 ‘소식좌’라는 박소영은 텃밭에서 따온 채소로 든든히 식사를 해결해 미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박소영은 이용자들과 ‘행복한 노후란 무엇인가’에 대한 토크쇼를 실시, 깔끔한 진행력을 선보이며 토크쇼를 주도했다.
이처럼 박소영은 재치를 겸비한 센스 만점 입담과 진심 어린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박소영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OBS ‘찾아라 마이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