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창희의 열애 소감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녹음 방송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윤정수와 남창희가 DJ로 호흡을 맞췄다.
남창희는 “이번 한 주도 잘 견디셨다. 금요일까지 잘 달려온 미라클들에게 큰 박수 드린다”면서 한 청취자의 메시지를 윤정수에게 소개했다. 윤정수는 “안 받고 싶다. 보이스 피싱 같은 거 아니냐”고 손사래를 쳤지만 남창희는 “그런 거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메시지를 읽었다.
남창희는 “매력을 찾는 그날까지 ‘미스터 라디오’를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수가 갸우뚱한 가운데 남창희는 “그렇다는 건 매력을 찾으면 안 듣겠다는 뜻인 게 아니냐”며 “매력을 일부러 찾지 않으신다고 생각하겠다”고 웃었다.
한편, 남창희는 지난해부터 만나기 시작한 비연예인 여성과 1년째 열애 중이다. 남창희는 조세호, 홍진경 등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남창희는 2000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로 데뷔한 뒤 ‘코미디빅리그’, ‘세 얼간이’, ‘주간아이돌’, ‘한국인의 식판’ 등에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