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개인/단체전) 스쿼시 역사상 최초 메달획득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4.07.26 17: 14

- 대한민국 스쿼시 역사상 첫 세계 주니어 선수권 메달 획득
- 개인전 나주영 선수 은메달 차지
-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김건, 나주영, 류정욱, 오서진 은메달 차지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개인/단체전)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였다. 청소년국가대표 김 건(전북특별자치도스쿼시연맹), 나주영(천안월봉고),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 오서진(인천 대건고) 선수, 청소년국가대표 김승욱 지도자, 충남체육회 나민우 지도자를 파견했다.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스쿼시 역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최초로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4번시드로 배정받아 필리핀, 호주를 가볍게 이기고 조1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하였다. 16강에서 뉴질랜드를 2-0 , 8강에서 아시아 강호 인도를 2-1, 4강 개최국 미국을 2-0으로 무찌르며 대한민국의 실력을 증명했다. 결승전에 세계 최강국 이집트에게 2-0으로 패배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스쿼시 역사상 최초로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사례로, 그야말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출전권에 대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대한스쿼시연맹 최인수 사무처장은 ‘올림픽을 목표로 더 많은 국제대회를 참가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하였으며, 구륜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력에 찬사를 보내며, 더 향상될 수 있는 경기력에 대해 연구해보겠다’고 하였다.
'한국 주니어 어벤져스'라 불리는 김 건(전북특별자치도스쿼시연맹), 나주영(천안월봉고),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 오서진(인천 대건고) 선수는 대한민국 스쿼시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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