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가수 양지은 "父에 신장이식..올해로 15년됐다" ('편스토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26 21: 07

‘편스토랑’에서 양지은이 부친에게 신장을 이식한지 어느 덧 15년이 됐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양지은이 출연했다.
올해로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수술한지 15년차라는 양지은. 남편은 아버지가 3개월 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선고 받을 때장기이식을 결정했다고 했다. 양지은은 “마침 혈액형이 맞아 내가 했다 어렵게 생각 안했다 아빠와 자식인데”라며“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하나 싶더라”고 떠올렸다.

이때, 신장이식 흉터를 발견한 아들. 양지은은 “조금 긁혔다고만 했는데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해 알아도 될 것 같더라”며엄마 수술 때문에 흉터가 있는 것이라 말했다. 한참을 엄마를 보던 아들은 “엄마 불쌍해 아플 것 같다”며 아무말 없이 엄마를 안아줬고, 그런 아들 모습에 양지은은 울컥했다.
한편, 양지은은 가족들과 여행에 나섯다. 하지만 팬들이 몰려왔고 팬들은 “효녀”라고 말하며 사진 찍기에 나섰다. 순식간에 인산인해가 된 모습.
딸은 갑자기 마이크를 챙겨왔고 이에 모두 “딸이 매니저”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에 양지은이 노래를 열청, 생라이브 콘서트 현장이 됐다. 분위기를 몰아, 딸까지 마이크를 잡았고, 무대 체질인 모습에 모두 “역시 양지은 딸”이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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