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김준한과 맞바람 의혹에 휩싸여 분노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5회에서 차은경(장나라 분)이 한유리(남지현 분)와 입씨름을 했다.
한유리를 사무실로 부른 대표는 차은경과 정우진(김준한 분)의 바람 의혹에 대해 "단 1퍼센트라도 정우진 변호사과 그런 관계일 가능성은 없어 보이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리는 "두 분을 가까이서 매일 본 입장에서 절대로 아닙니다. 차은경 변호사는 어떻게든 승리하는 것과 회사의 수익을 올리는 일 외에는 관심이 없고, 정우진 변호사를 인간적으로 신뢰합니다"라고 말했다.
VIP실에서 만난 차은경과 한유리. 한유리는 진지한 얼굴로 “대책을 세우기 전에 먼저 변호사로서 꼭 확인해야 할 게 있다”라며 정우진과의 관계를 확인하려 했다. 이에 차은경은 “말 조심해. 대답할 가치도 없어”라며 단칼에 대답했다.
한유리는 그치지 않고 “저쪽에서 반소장까지 확보했다는 건 어떤 증거를 확보했을 수도 있다는 건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차은경은 답답하다는 얼굴로 “증거가 어디있어? 사실이 아닌데?”라며 화를 냈다.
차은경은 당연히 해야할 질문을 한다는 한유리에게 “한변이 내 변호사라면 저 말도안되는 반소장이랑 언론플레이를 어떻게 하면 밟아버릴까하는 대응책을 가져와야지"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 한유리는 정우진을 만났다. 차은경을 두고 "변호사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았다"라고 언급한 정우진은 그녀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드러냈다. 이에 한유리는 “차변호사님을 깊이 좋아하는 그 감정, 절대로 들키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진은 “내가 지금까지 잘 설명을 한 것 같은데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갔어요?”라며 자신은 피해자임을 밝혔다. 그러나 한유리는 단호하게 “정변호사님이 피해자인거 맞아요. 근거도 없는 일로 대중들의 질타를 받게 됐는데, 피해자가 억울하고 분노하기는 커녕 차변호사님을 걱정하고 계세요”라고 말하며 정우진의 마음을 확신했다.
그 말을 들은 정우진이 “당연히 걱정을 하죠”라고 대답했지만, 한유리는 “차변호사님을 위하시는 건 잘 알았으니, 변호사님께 불리한 행동 하지 않고 물러나 계실거라고 믿을게요”라며 “차변호사님이 대리인은 무조건적으로 당사자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라고 하셨거든요”라는 말을 남겼다./ chaeyoon1@osen.co.kr
[사진] ‘굿 파트너’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