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블락비 완전체 그립나.."다시 인사할날 왔으면"('아티스트')[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26 23: 30

지코가 블락비 완전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는 NCT127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오늘 저를 만나면 초심을 찾을수있을것같다는 분이 계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마크였다.

마크는 "사실 기억 안날수 있지만 (데뷔) 첫방이 KBS 뮤직뱅크였다. 데뷔가 뭔지도 모를때였는데 그때 처음으로 블락비 선배님, 지코선배님 보니까 진짜 데뷔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마크의 '뮤직뱅크' 데뷔 인터뷰 영상과 함께 같은날 블락비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를 본 지코는 "마크 지코 앞머리 평행이론"이라며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짚었고, 마크는 "저희가 통했다"고 말했다.
지코는 "그때가 '일곱 번째 감각'이었지 않냐. SM에서 새로운 그룹이 나온다 해서 저희도 봤다. 리허설 보는데 춤을 너무 잘추더라. 저는 그거 보고 내 자신이 나태해진건 아닌가 그때 이후로 저희 멤버들한테 진짜 열심히 하자 이 친구들 무대하는거 봐라 그랬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저는 그때가 기억난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거의 뼈가 나갈것처럼 춤을 췄다. 다들 진짜 열심히 췄다. 근데 생각나는 일화가 있다. 복도 왔다갔다할때마다 '안녕하세요 NCT입니다'를 계속하더라. 가수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진짜 괜찮으니까 안하셔도 된다. 편하게 다녀라'고 했었다. 기억 안나죠?"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우는 "궁금한게 블락비 시절 인사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지코는 즉석에서 블락비 단체 인사법인 "두유워너비 블락비"를 외쳤다. 그러면서 "이거 안한지 오래됐다. 언젠가 하게 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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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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