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는 기습적인 폭우로 우천 취소됐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전날 예고했던 문동주에서 와이스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문동주는 25일 우천 취소됐던 삼성전부터 이틀 연속 선발 대기를 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변경했다. 문동주는 28일 일요일 선발을 준비한다.
와이스는 6월 중순 대체 외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해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지난 14일 대전에서 6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2경기 연속 우천 취소가 됐다.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다소 우려된다. 불펜 투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LG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25일 롯데전에서 번트 타구를 잡으려다 포수 박동원과 충돌하면서 무릎 잔부상을 당했다. 하루 쉬고 정상 출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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