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율희가 세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율희는 27일 자신의 SNS에 "핫뚤핫뚤"이란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준비 운동 중인 세 자녀의 뒷모습 영상을 게재했다. 폭푹성장한 삼 남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전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현재 홀로서기 중인 율희는 혼자 사는 부분에 대해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 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 한번씩 밤에 무서운 것 빼고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가하면 최민환은 결혼식 이야기에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KSB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는 FT아일랜드 이재진, 이홍기, 최민환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FT아일랜드가 등장하자 "특히 반가운분이 동갑인 민환씨다. 얼마만이냐"고 친분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한 6년만이다"라고 말했고, 지코는 "가장 최근에 봤을때 기억나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민환은 "2018년도에.."라며 말끝을 흐렸고, 지코는 "그때가 그.."라고 고민하더니 "아 맞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최민환이 언급한 2018년은 율희와의 결혼식 날이었다. 이를 떠올린 지코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잠시간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이를 지켜본 이홍기는 "얘기하면 안되는게 아니잖아. 결혼식 아냐? 결혼식때 본거 아냐? 잘못된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우는 시늉을 하던 최민환은 "제가 그런걸 했었었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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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율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