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금일 19시11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석 매진됐다. 이번 시즌 고척스카이돔 8번째 매진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키움은 2016년 이후 가장 뜨거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한화와의 3연전에서 홈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한 동안 매진 경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8일 삼성전에서 시즌 네 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어서 6월 22일과 23일 롯데전에서 연달아 매진을 달성하며 올 시즌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27일 매진을 기록한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도 매진을 달성하며 2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키움 관계자는 오는 28일 경기 역시 매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2008년 창단 이후 2016년(1만863명)을 제외하면 한 번도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키움은 올 시즌 홈경기 평균관중 1만453명을 기록해 8년 만에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평균관중은 8220명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누적관중은 55만4021명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75만2632명 페이스로 2016년(78만2121명)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 7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누적관중은 58만3629명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