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가수 민경훈이 예비 신부와의 만남을 고백했다.
27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민경훈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민경훈의 결혼 발표 후 첫 녹화인 만큼 크게 관심이 쏠렸다.
강호동은 “민경훈 안 왔나”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희철은 “역대급으로 모든 매니저 스태프들 다 궁금해서 나와 있다”라고 말했고, 신동은 “내가 너무 궁금해서 일찍 출근했다”라며 이른 녹화를 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서장훈은 “민경훈한테 두 통이나 전화가 와 있어서 결혼하겠구나 싶었다”라며 남다른 촉을 밝혔다.
민경훈은 예비 신부에 대해서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는데 교제는 작년 연말이었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고백을 누가 먼저 했느냐에 대해 민경훈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운전할 때였다. 그때 많이 먹어서 배가 많이 불렀다. 데려다 줄 때가 겨울이어서, 헤어지기 아쉬워서 집 앞 호프집에서 오뎅탕에 맥주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라며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