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한국!" 밝은 인사 전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콤파니, 기자회견 나선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7.28 06: 47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뜻깊은 자리에서 뱅상 콤파니(38)와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나란히 한국 언론 앞에 설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곧 '안녕하세요 한국!'이라고 외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 투어, 대한민국 방문과 관려된 내용을 공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 1900년 창단 이후 첫 한국 방문이며 김민재가 뛰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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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뮌헨 구단은 26일 "우리 구단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에 머물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토트넘 홋스퍼와 고품격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한국 팬들 앞에서 공개 훈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과 경기는 8월 3일 열리며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한국을 제외한 나라에선 FC 바이에른 TV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우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 뱅상 콤파니는 선수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컨디션 유지를 위한 훈련에 매진할 전망이다. 우리의 훈련 세션은 서울에서 이뤄지며 해당 공개 훈련은 라이브로 전해진다. 같은 시간 한국을 방문하는 팬이 있다면, 꼭 우리 훈련을 지켜보길 바란다. 훈련 공개 다음 날 경기에선 경기장 밖 '팬존'이 마련되며 구단 레전드와 마스코트 베르니를 만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경기와 함께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중 하나는 경기 전 진행되는 사전 기자회견이다. 이 자리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감독으로부터 생생한 말을 들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내한했을 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한국 언론들로부터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새로운 영입과 방출에 대해 힌트를 남기기도 했다.
같은 해 한국을 찾은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주장 마르퀴뇨스를 기자회견에 세워 이강인의 활용 계획 등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파리 생제르맹 FC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3.08.02 / foto0307@osen.co.kr
이번 내한 행사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누굴 기자회견에 내세울까. 당연히도 콤파니 감독은 참여한다. 콤파니 감독과 함께할 선수로는 김민재가 선택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가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며 이 둘은 친선 경기 전날, 공개 훈련 한 시간 전 미디어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한국이 고향인 김민재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기자회견은 8월 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또한 "지난 7월부터 구단은 크리에티브 브랜드 '오버 더 피치'와 협력해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8월 17일까지 뮌헨의 최신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8월 1일엔 뮌헨의 레전드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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