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26~27일 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
LG는 28일 경기 선발 투수를 임찬규에서 최원태로 바꿔 예고했다. 임찬규는 다음 주로 등판 일정이 미뤄진다.
최원태는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1회 1사 1,2루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13구를 던지고 교체된 최원태는 이틀 쉬고 다시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와이스를 그대로 28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와이스는 6월 중순 대체 외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해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지난 14일 대전에서 6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무릎 통증으로 선발 출장이 어렵다. 한화는 최근 3경기 연속 우천 취소되면서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다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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