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김태연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별명이 ‘아기 호랑이’더라.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고, 김태연은 “‘미스트롯; 팀 매치 때 ‘범 내려온다’라는 곡을 불렀다. 그때 반응이 너무 좋았고, 제가 아기여서 ‘아기 호랑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도 아기 아니냐, 지금 몇살이냐”고 물었고, 김태연은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저씨가 볼 때는 지금도 아기다”라고 덧붙이며 귀여워했다.
다음으로 박명수는 최근 시작한 ‘2024 파리 올림픽’을 언급하며 “어떤 종목이 가장 기대가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태연은 “저는 양궁이 기대가 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공감하며 “양궁은 우리나라 대표 메달밭이니까, 선수들 있는 그대로만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김태연의 근황을 물으며 “방학인데 방학이어도 바쁘냐”라고 질문했고, 김태연은 “방학도 바쁜데, 2학기를 위해서 학원을 다니고 있다. 행사도 다닌다. 어머니랑 헤어스타일리스트 언니랑, 실장님이랑 다닌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연은 신곡 ‘힐링하세요!’에 대해 “이번 신곡은 거제도에 대한 이야기인데, 거제도 가면 ‘바람의 언덕’ 등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힐링하세요!’라는 노래를 듣고 힐링하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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