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야유에도 즐거워” 우승 청부사 외인, LG에스며들기 시작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4.07.28 14: 50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LG는 최원태,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어제(27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한 LG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이날 러닝에 이어 동료선수들과 PFP(투수수비훈련)를 하며 KBO리그 적응을 시작했다.

디트릭 엔스가 곁에서 에르난데스의 훈련을 도왔고, 국내 선수들도 수시로 말을 걸며 낯선 리그에 대한 적응을 도왔다.
PFP 훈련 중에는 에르난데스가 볼을 놓치자 국내 선수들이 야유를 보내며 놀리기도. 에르난데스 또한 밝은 표정으로 금세 팀에 융화된 모습이었다. 
LG는 6년째 동행한 케이시 켈리를 방출하고 총액 44만 달러(약 6억원)에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에르난데스는 취업 비자를 발급받고 오는 31일 2군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4.07.28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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