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수영선수 딸과 파리 올림픽을 보기 위해 프랑스로 향했다.
현영은 28일 "가자 가자 결승으로~~~~^^"라며 "우리 멋찐 김우민 선수 남자400m 자유형 동메달 획득!!!!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현영과 딸이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가 진행되는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모녀는 국가대표 김우민 선수의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직관했고, 현영의 딸은 경기장 안에서 큰 태극기를 들고 열심히 응원했다.
이날 김우민 선수는 결선에서 3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고, 이는 박태환 선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수영 종목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썼다. 현영과 딸은 시상식도 지켜보면서 마지막까지 응원을 보냈다.
한편 현영은 2012년 4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남매 모두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며, 첫째 딸 다은 양은 수영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4월 다은 양은 인천광역시 대표 수영선수에 발탁됐고, 전국대회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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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영